프로틴 유통기한 알고 먹자

프로틴 유통기한 알고 먹자

프로틴은 운동 후 근육량 상승과 손상된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운동 관련 필수 제품으로 시중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많은 헬스장들이 문을 닫았고, 이에 따라 운동이 어려워진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운동 후 먹는 프로틴의 섭취량도 자연히 줄어 방치되는 제품들이 많아졌는데요, 봄이 되면서 이제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은 이전에 사두었던 프로틴을 지금 먹어도 되는지 걱정이 되실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프로틴 유통기한을 알아보고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프로틴 유통기한

프로틴 유통기한

일상 속에서 먹는 음식으로 프로틴을 섭취하기에는 양이 적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따로 챙겨 먹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대중적이면서 인기가 많은 마이 프로틴의 경우, 제조일로부터 18개월까지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 역시 대부분 18개월에서 24개월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제품별로 원재료, 함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조금씩 다릅니다. 내가 먹는 프로틴의 쥣 부분을 확인해 정확한 날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통기한 지난 프로틴,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 지난 프로틴, 먹어도 될까?

프로틴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질 함량 손실만 발생했을 뿐, 맛에 이상이 없다면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유통기한은 품질의 기준을 두고 책정되기 때문입니다.

또 품질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보관장소입니다. 보관장소가 적합하지 않다면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어도 맛에 변형이 생겼을 수 있고, 반대로 보관장소가 적합했다면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맛에 이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프로틴을 보관하기 적합한 장소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이며 습하고 온도가 높은 곳은 변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이 많은 곳에 두면 산화 가능성이 있고, 덩어리, 악취, 쓴 맛, 색 변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질된 상태의 프로틴을 섭취하면 배탈이 나거나 다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변질되지 않은 프로틴이라도 과다 섭취하면 소화 불량, 배탈 등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프로틴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민감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식물성 단백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체중감량 중인 사람을 위한 체지방 낮은 프로틴도 출시되었는데요, 위 제품들의 경우 다른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지 않아도 성인 하루 단백질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단백질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들이나 알레르기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잘못 섭취하면 여드름이 나거나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꼭 구매하고자 하는 프로틴의 함유 성분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올바른 프로틴 섭취 방법

1. 권장 섭취량

WHO 기준 권장 섭취량 : 1kg당 0.8g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 1kg당 2g

일반적인 기준으로 체중 1kg당 0.8g의 프로틴을 먹는 것이 적합하며, 만약 근육 운동을 자주 한다면 킬로당 2g까지 섭취도 가능합니다. 만약 체중이 80kg이라면, 80kg x 0.8g = 64g 섭취가 권장됩니다.

 

2. 섭취방법

운동 끝난 후 20분
1일 2~3회
취침 한 시간 전 1회 섭취

하루에 2~3회씩 운동 끝난 후 20분이 지났을 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잠에 들기 한 시간 전에 1회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프로틴에 동봉되어 있는 스푼은 약 10g입니다. 우유 150~200ml에 프로틴 2-3스푼을 넣어 섞어 섭취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프로틴 유통기한과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