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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백내장 다초점 렌즈 부작용 총정리

by 뽁때지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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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와 함께 눈의 기능도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백내장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기 때문에 노안수술을 받거나 백내장 다초점 렌즈 삽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성공률이 높은 집도라고 하더라도 눈이라는 위치적 특성상 혹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부작용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하는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백내장 다초점 렌즈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수술

노안


백내장 수술은 원래의 수정체가 탁해져 인공 수정체로 교체하는 것으로, 신체 부분 중 하나를 교체하는 것이기에 큰 집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백내장을 제거해도 이전과 같은 시력을 회복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떨어진 시력을 높여줄 수 있는 렌즈 삽입술을 같이 진행합니다.

 

렌즈 삽입술이란?

렌즈는 크게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나뉩니다. 단초점 렌즈는 근거리, 원거리에 있는 것 중 하나에만 초점이 잡히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도 돋보기나 안경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초점 렌즈는 두 개 이상의 사물에 초점이 맺히기 때문에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의 사물을 비교적 또렷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빛을 얼마나 분산시키느냐에 따라 2중, 3중, 4중으로도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의 문제를 보완한 방법이 다초점 렌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다초점 렌즈 삽입술의 비용이 더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보험적용 여부도 다르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험적용이 되는 단초점 렌즈와 달리 다초점 렌즈는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더 부담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은 중요한 신체 기관이니 만큼 비용적 부담이 크더라도 다초점 렌즈 삽입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정말로 다초점 렌즈가 무조건 좋은 걸까요?

 

백내장 다초점 렌즈 부작용


본래 가지고 있던 수정체는 계속해서 두꺼워졌다, 얇아짐을 반복하며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사물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지만 다초점 렌즈는 그런 기능이 없으며 대신 안구로 들어오는 빛을 분산시켜 반 정도는 원거리를 보는 데 사용하고, 반은 근거리 혹은 중간거리를 보는 데 씁니다. 기능적으로는 기존의 수정체만큼 완벽하지는 않은 것이죠.


빛을 많이 산란시키기 때문에 아래의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
-눈 뻑뻑함
-빛 번짐
-시력 저하
-두통
-흐릿함
-어두운 곳에서는 잘 안 보일 수 있음
-후발성 백내장


흐릿한 시야로 오랫동안 앞을 보면 두통이 올 수 있고 오히려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두통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안구 조직의 손상, 신경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집도받은 안과에서 정확히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권합니다.

 

백내장 재발 가능성은?

백내장을 제거한다고 해서 평생 재발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시력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아닌데요, 집도받은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시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젊은 층의 경우 콘택트렌즈 대용으로 렌즈 삽입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젊은 나이에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기존의 제거된 수정체가 재발하지는 않으나 후발성 백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콘택트렌즈, 안경 대용으로 렌즈 삽입술을 선택하는 것은 지양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백내장 다초점 렌즈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무조건 다초점 렌즈가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후속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부작용에 대해 알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백내장 수술 시 다초점 렌즈 삽입으로 시력을 회복한 경우도 많습니다. 무작정 피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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