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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정신건강 지키는 스트레스 해소법 2가지

by 뽁때지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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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지키는 스트레스 해소법 2가지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살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일상 속 사소한 스트레스부터 직장에서의 업무, 인간관계, 취업과 육아 등 다양한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사람마다 푸는 방식이 다릅니다.

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부르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해결법은 아주 다양하죠. 오늘은 이러한 행위들을 알려드리기보다는,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마주 보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부정적이고 소모적인 감정이 축적된 상태를 뜻합니다. 압력밥솥에 김을 조금씩 빼줘야 밥이 맛있게 익는 것과 같이,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 역시 밖으로 배출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잘 참아봤자 얼마나 오래 참느냐의 문제일 뿐, 결국에는 뻥 터지고 말죠.

스트레스 해소법 - 배출하기

1. 감정 표현하기

 



그래서 '배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현재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답답한 일이 있어도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그것만으로 속이 좀 시원해지는 것도 이에 해당됩니다. 물론 그것이 때로는 험담에 가까워지기도 하지만, 나에게 부정적 에너지를 주는 사람에 대한 험담을 함으로써 축적된 소모적 감정을 배출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배출'에는 적당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너무 과하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거나,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단순히 험담을 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비슷한 배출의 방식으로 노래방에서 속 시원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2. 눈물

 


입이 아니라 눈으로 배출하는 것도 또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될 수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것을 창피하고 무조건 슬픈 일이라는 편견을 버리면 눈물은 굉장히 효율적인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답답하고 힘들 때 한바탕 울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드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눈과 입을 통해서 속에 응어리진 부정적 감정을 배출했기 때문이죠. 이렇게 울고 나면 아까보다는 기분이 한결 편안하고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3. 땀


입과 눈뿐만 아니라 피부로도 배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하면 외부의 자극 와 부정적 에너지를 차단하고 오로지 내 몸과 호흡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내 몸과 정신에만 몰입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땀이 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 중화하기

 


배출하는 것이 내부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었다면, 중화하는 것은 긍정적이고 밝고 활기찬 기운을 넣어줌으로써 분노와 슬픔을 중화시키는 방법입니다. 가까운 예로 취미생활을 들 수 있습니다. 취미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부정적 감정을 중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종교 활동이나 미술, 독서, 여행, 명상, 악기 연주, 만들기 등등 내가 흥미 있고 편안함을 느끼는 행위를 하며 스트레스를 중화해볼 수 있습니다.

 


배출과 중화 두 가지 방법을 실천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은 근본적으로 휴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휴식이란 외부 자극 없이 몸과 정신이 온전히 쉬는 것을 말합니다. 위 방법들과 더불어 적절히 쉼을 더해준다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부정적 자극은 그것을 이겨내고 성취했을 때 행복감을 더 극대화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꾸준히 배출하고, 중화시켜 스트레스 해소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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