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제거 방법 3가지 총정리

티눈 제거 방법 3가지 총정리

티눈이란 손, 발 등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졌을 때, 각질이 증식되어 피부에 원뿔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튀어나온 부분이 거슬려 간혹 집에서 손톱깎기나 칼을 이용해 제거하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잘못된 방법으로 제거하면 2차 감염이 올 수 있고, 재발이 쉬운 증상이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티눈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재발 가능성이 낮은 티눈 제거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티눈 제거 방법

 

중심핵이 있는 원뿔 모양 티눈

티눈은 피부 표면에 원뿔 모양으로 돋아나긴 하지만, 핵은 피부 안쪽에 있기 때문에 표면의 병변만 잘라서는 완벽한 제거가 어렵습니다.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손톱깎기로 자르거나, 손상된 피부가 외부에 노출되는 경우 오히려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복적인 마찰과 자극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마찰과 자극을 줄이면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크기가 점점 커지고 통증이 세진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1. 살리실산을 이용한 치료 

 

중앙 부분에 살리실산이 있는 티눈 밴드

티눈 크기가 작을 때 살리실산으로 대처해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티눈 밴드가 있습니다. 티눈 밴드는 약국이나 온라인으로 쉽게 살 수 있으며 발바닥과 발가락 전용 밴드가 다르므로 병변 위치에 맞는 걸로 사주시면 됩니다. 동그란 모양의 밴드 중앙 부분은 살리실산 약품 처리가 되어 있으므로 원뿔 모양의 중앙에 맞춰 붙여주시면 됩니다.

밴드는 2~3일 후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교체 시에 소독한 핀셋으로 하얗게 올라온 각질 부분을 뗀 후 다시 부착하면 위생적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잘 떼어지지 않는다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불리면 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티눈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밴드를 뗄 때 핵 부분을 핀셋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만약 티눈 크기가 크다면 핵 제거가 어려워 밴드 사용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의료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

티눈 크기가 클 때는 핵 부분을 마취한 뒤 레이저로 제거해볼 수 있습니다. 제거 후 실로 봉합 후, 반창고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크기가 큰 만큼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가 처방됩니다. 티눈 제거는 보험 처리가 되므로 평균 2~3만 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며 의료기관, 티눈 상태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티눈의 크기가 큰 만큼 제거 후 걸을 때 며칠간은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냉동 치료

냉동 치료는 티눈을 냉동시켜 핵을 소실시키는 방법입니다. 마취 주사보다 마취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핵 제거 후 물집이 잘 생기므로 약 2~3주 간격을 두고 진행합니다.

티눈이 생기는 이유

티눈은 반복적인 자극과 마찰이 있다면 재발이 되기 쉬우므로 그런 환경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가 맞지 않는 작은 신발을 신거나, 앞코가 뾰족하고 좁은 구두를 신으면 생기기 쉬우며 이 외에도 걸음걸이가 올바르지 못할 때 특정 부분의 마찰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병변이 작으면 손톱깎기나 칼로 제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마취 주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확실한 티눈 제거 방법은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의료적인 방법으로 제거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마귀와 비슷한 생김새로 혼동할 수 있기에 보다 정확하게 진단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