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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입이 계속 마르는 이유 5가지

by 뽁때지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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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마르는 원인은?

 

긴장이 되면 나도 모르게 땀이 나고 입안이 마르기도 합니다. 하루에 1L~1.5L 이하로 침이 분비되면 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죠. 건조함이 계속되면 음식을 먹는 것, 대화를 하는 것 등 모든 일상생활 지장을 받게 됩니다. 놀랍게도, 이렇게 문제가 일어나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코

1. 코

코가 아니라 입으로 호흡할 때 건조함이 더 많이 느껴지게 됩니다. 비강이 좁거나 막힌 상태일 때 후천적으로 호흡에 의해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를 피 개교합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태일 때는 잠을 잘 때 입이 벌어지고, 평소 무의식 중에도 벌어지기 때문에 숨을 쉬며 입이 쉽게 마를 수 있죠. 편도도 붓기 쉬워 감기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관절질환

2. 관절 질환 

관절 질환이 있어도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혈관염이나 류머티즘 등의 관절 질환은 쇼그렌 증후군과 비슷한 양상을 띱니다. 이는 면역학적 장애 상태로, 신체에서 스스로 수분을 만드는 힘이 저하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입과 눈 등 어느 정도 수분이 필요한 부분이 건조해지게 되죠. 

 

카페인

 
3. 카페인

카페인을 과하게 먹은 경우에도 구강건조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먹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장실을 가고 싶어 지죠. 소변을 자주 본다는 것은 체내 수분이 그만큼 빠진다는 것으로 수분 손실이 더 쉽게 일어나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있는 타닌산 성분은 특히 입 건조를 유발하는데요, 입이 건조해지면 세균 증식이 쉬워져 구취도 심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커피를 먹으면 흔히 '입에서 똥냄새가 난다'라고 하는 것이 이런 점 때문이죠.

 

알코올 가글

 

4. 알코올 가글을 사용할 때

 

입 안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보통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가글을 많이 쓰는데요, 알코올이 휘발되며 시원함을 느끼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입안의 건조함을 유발하는 행동입니다. 침도 같이 휘발시키기 때문인데요, 또한 알코올 성분이 입 안의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구내염이나 혓바늘 등 예민한 상태일 때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일리톨 등의 자연 성분으로 대체된 무알콜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이때 치간, 치실 등의 보조도구를 사용해 입 안 사이에 숨어있는 찌꺼기, 세균까지 꼼꼼히 제거하도록 합시다.

 

당뇨병

 

5. 당뇨병

 

관절 질환과 마찬가지로 당뇨가 있을 경우에도 구강건조증이 동반될 수 있어요. 당뇨가 생기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는 혈당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가 오면 고혈당이 오기 쉬운데, 고혈당이 되면 신장 체액을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흡수되지 못한 수분들이 소변으로 자주 배출되는 것입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다보니 입도 건조해지게 되는 것이죠.


입이 마르는 이유 5가지를 설명드렸는데요, 질환이 있어 전담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상 속에서 조금만 신경써도 관리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을 하루 2리터 이상 마시고, 가글 사용할때는 무알콜 가글로, 또 매운 치약보다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치약을 사용해 수분감을 유지시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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